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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상호(수원대 교수) 서예퍼포먼스 - |
‘제1회 대한민국 국회의원 詩낭송 예술제’는 전국시낭송가협회가 주관하고 (사)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여 2011년 11월 17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 권상호 교수의 서예 퍼포먼스와 환타임스 김선적 회장의 시낭송에 이어 김형오, 김용태, 이종혁, 김을동, 정영희, 김재균, 김성동, 강영순, 조윤선, 전여옥, 정두언 의원 순으로 11명의 의원이 시낭송을 하였다.
특히, 정두언 국회의원은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을 중절모에 바바리코트를 걸친 쓸쓸한 중년신사로 분장하여 노래를 부르고, 시낭송가 이서윤 씨(이생진/그리운 바다 성산포)와 강동부 어린이(서정주/국화 옆에서)의 시범 시낭송으로 관중에게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시낭송하는 김형오 의원 - - 시로 지은 노래를 부르는 정두언 의원 - |
- 정두언 국회의원님, 시낭송을 분장까지 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왜 그렇게 하였습니까?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이 노랫말이 좋아 노래로 불려 지는데 국민과 함께 늦가을에 국민 곁으로 한걸음이라도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국회의원도 여러분과 똑같은 마음인데 요즘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맞추어 나랏일을 하다 보니 계절 바뀌는 것도 못 느끼고 지냅니다.”
TV에서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락을 위해 삿대질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오다 국회의원들이 시낭송하는 모습이 여유롭고, 따뜻한 인간미가 있는 신사·숙녀로 다가왔다.
자작시와 평소 애송하는 시를 낭송하기 전에 시에 얽힌 사연을 설명하고, 서툴게 낭송하는 국회의원들이 마치, 이웃에서 자주 만나는 동네 사람처럼 느껴지는 것은 시를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시낭송한 여·야 국회의원과 관객이 하나가 되었다.
실버넷뉴스 이태기 기자 simsantk@silvernetnews.com
실버넷뉴스 오건이 기자 ohararioh@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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