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는 '다국적 다문화 21세기 서울 풍류'를 주제로 세계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신현림 시인의 시낭송과 통기타 동아리 나무소리의 공연, 염경애 명창의 판소리 '꿈이로다', 브라이언과 핫찌의 터키 음악 연주, 르 바이얀의 프랑스 마술쇼, 서예가 권상호와 화가 최현익의 퍼포먼스, 서도창의 국악 등이 펼쳐진다.
'최진봉과 친구들' 등 부암동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공연도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막걸리와 다과회가 마련된다.
부암동 마을지키기 운동은 종로구청이 주민과 협의 없이 무계정사 터 앞에 공용주차장을 추진해 이의제기를 한 바 았으며, 마을의 도시계획을 새롭게 하는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문제제기, 수도방위사령부의 서울도성 위 불법건축공사 반대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권상호
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