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호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경희대 심청전을 공부했던 김영수입니다.
기억하시겠지요.
참 오랫동안 적조했습니다.
늘 안부 전한다전한다 하면서도 그렇지 못하던 차에
마침 선생님 홈피에 들어온 김에 한줄 남겨놓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여전히 서마에 홀려 지내시겠지요.
늘 푸근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듯하여
부러운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마음에 드는 작품 활동이 되시도록 기원합니다.
김영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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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더구나 궁벽한 자리에 글까지 남겨주시다니......
늘, 일상이 신나고 재미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선생님의 학문적 깊이도 이 가을의 물처럼 맑고
저 하늘의 높이만큼 일취월장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