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늦은 저녁 남편과 함께 흐트러진 모습으로 찾아뵈어 죄송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 마음이 함께 했다는
것만은 알아주시겠지요.
선생님 모습 뵐 때마다 제가 너무 작게 느껴져요.
그리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를 만나고 온듯 가슴이 두근거린답니다.
선생님께서 가까이 계셔서 제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든든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꼭 챙기셔야해요.
또 찾아뵙겠습니다.
필요하실 때 저희 남편 문화과 '김동석' 찾으시고
카페 바쁠 때 저도 불러주세요.
버선발로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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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귀희양,
뜻밖의 갑작스런 만남에 나도 반가움을 지나
놀라움으로 다가왔어요.
늘 애띠고 착한 여중생의 모습으로만 생각했는데,
어엿하고 품위 있는 숙녀로 자란 모습에
자랑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뭔가 뿌듯한 느낌 있죠?
게다가 글을 어찌나 맛깔스럽고 진솔하게 썼는지
감동의 연속이군요.
부군께서 문화과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니,
인연도 깊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시간이 나면 부군과도 함께
문경에서의 내 총각 선생 시절의 묵은 얘기 나누며
차 한잔 나누자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