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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퇴계 종택에서의 밤은 저도 잊을 수 없습니다.
묵향에 환장한 모기들과의 전쟁도 잊을 수 없고요.
어린 시절에는 마당 한켠에 모깃불을 피우고
가운데에는 멍석을 깔고 누워
그래도 달려드는 모기들을 부채로 쫓으며......
밤하늘에 별이 똥 누러 가는 모습에
온갖 붓질(?)의 모습을 상상하며......
머릿맡의 귀뚜라미 소리,
앞논의 개구리 소리
뒷산의 수쩍새 소리가 어울어져
농촌 오케스트라가 펼쳐지던 밤,
때마침 이웃집 개라도 짖으면
친구놈이 '상호야.' 하고 불러주려나 하고
기대하던 까무룩한 추억의 밤,
그날 밤이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었던
그런 밤이었습니다.
... 좋아하시는 글씨라도
한 품 써 올렸어야 하는데,
영 마음에 차지 않아서리.....
자주 놀러 오이소.
권상호
권상호
"바다와하늘" <ewonil@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지난 여름 도학연원방에서 함께했던 충주에 이원일입니다.
추석은 잘보내셨는지요?
연수 받을때는 꽤 더웠는데 이제는 사뭇 시원해 졌군요
이렇게 메일 드리는 것은 궁금한것이 있는데 아는것이 없어 선생님에게 부탁드려 봅니다.
저의 무식을 탓하지 마시고 첨부로 보내는 사진의 현판 글자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동네에 있는 산아래있는 개인이 지은 문중 회합장소 같은데 현판글자가 궁금하여 이렇게 결례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