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교실

calligraphy 정의 - feel 있는 筆

캘리그래피(calligraphy) : 캘리그라피라도 한다.

손으로 쓴 글씨, 즉 모필문자를 조형적으로 아름답게 묘사하는 기술을 말한다. 

손글씨, 멋글씨, 서예 등으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명확한 디자인 의도와 컨셉트에 맞는 글자와 이미지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전통 서예와 구분된다. 

좁은 의미에서는 서예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활자 이외의 모든 서체를 이른다. 

손맛을 부여해 손으로 직접 쓰면서 

희로애락애오욕 등의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사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캘리그래피가 디자인의 한계성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21C 현재 재조명되고 있다. 

취미로서, 상업적으로, 아니면 순수 작품으로서 접글할 수도 있다.

참조 - http://www.philmuk.co.kr/company/index.htm


1. 붓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세계
2. 디지털로 여는 새로운 디자인의 지평

3. 느낌이 있는 서체 패키지 - 필
4. 먹의 느낌을 디자인에 담는다. 


바람처럼 달려가는 글자, 향기가 배어날 듯한 글자...... 

막 써낸 듯 붓의 흐름과 번짐을 느낄 수 있는 글자를 

컴퓨터에서도 만나게 되었다.
이번 6월에 출시하는 '필'패키지는 

붓글씨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서 만들어낸 새로운 장르의 폰트들이다.
절개 높은 선비의 모습을 담은 청빈체, 

국화향을 떠올리게 하는 국향체, 

봄바람처럼 산뜻해 보이는 춘풍체, 

넉넉함과 유려함이 특징인 만월체 등 

30여 종의 다양한 서체로 이 패키지는 구성되어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Design)’이라는 외래어 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말로도 표현되지 않는 영역에서 

우리 고유의 것을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개화기 이후 우리나라는 마치 바짝 마른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소위 우리가 선진국이라 칭하는 서구의 문물을 엄청난 속도로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이제 우리는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의 표본이 될 만큼 

고속 성장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엔 바로 이것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우리 눈에 그럴싸해 보이는 외국의 문화를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다 보니 

우리 문화는 무개성이 개성인 형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때문에 이제는 반대로 

점점 우리의 것을 찾아가자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러한 때에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와 서구의 디자인을 멋지게 조화시킨 

캘리그래피를 선보이는 디자인 회사 

필묵(筆墨)이 있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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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김종건씨 서예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궈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