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月堂詩集卷之四
梅雨
梅欲黃時雨欲迷。
雙雙雛燕接新泥。
琴絃已作薰風語。
低和松泉細入詩。
매실이 익을 때면 비도 자욱이 내리려 하고
쌍쌍이 나는 어린 제비 새 진흙을 물어간다.
거문고 줄은 이미 훈풍 노래를 시작하는데
나직이 화답하는 솔 샘 소리 시 속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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