倦 夜 (고달픈 밤)
- 杜 甫(두보) -
竹凉侵臥內(죽양침와내) 대숲의 서늘함 방안까지 스며들고
野月滿庭隅(야월만정우) 달빛은 구석구석 뜰 안을 비추네
重露成涓滴(중로성연적) 맺혀진 이슬은 방울지어 떨어지고
稀星乍有無(희성사유무) 드문 별은 깜박깜박 조는 듯 반짝인다
暗飛螢自照(암비형자조) 반딧불이 어둠을 스스로 밝혀 날고
水宿鳥相呼(수숙조상호) 물가에 깃든 새들 서로를 부르니
萬事干戈裏(만사간과이) 이 세상만사가 전쟁 속에 있어
空飛淸夜徂(공비청야조) 한갖 맑은 밤 지나감이 슬프다.
徂(조) 가다
여행 권상호 9일전
강과 구름 권상호 9일전
自悟筆樂 (자오필락) 권상호 9일전
冬季風光(동계풍광) 삼수 권상호 9일전
붓은 마음의 소리 권상호 9일전
<월간서예> 2024년 7월호 논단… 권상호 9일전
상호 교류를 응원하는 4자성어 권상호 9일전
한글서예 궁체 정자 쓰기 한글 서예에서 궁체 … 권상호 11.03
"붓은 떨고 먹은 울다" - 초정 선배님 영전… 권상호 03.19
傅大士[1] 空手把锄头[2] 空手把锄头… 권상호 11.24
布袋和尚颂으로 나온다. 권상호 11.24
● 문자학으로 풀어본 蔡道炅 蔡(나라 채, 거… 권상호 08.12
蔡(거북 채; ⾋-총15획; cài) 7월 … 권상호 08.10
권상호
권상호
我恨吾不能(아한오불능)
나는 나의 불능을 한하노라.
세상 탓하지 말라, 세상 위해 한 게 무어 있느냐.
나는 내 탓하며 산다,
세상 뒤집어버리지 못한 내 탓.
붓끝으로.....
靑禾
권상호
하기야 뒤집어봤으면, 쓰것구먼...
靑禾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