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梅(조매) : 일찍 핀 매화
萬樹寒無色(만수한무색), : 온갖 나무에 겨울이 와(눈이 내려) 빛을 잃었는데,
南枝獨有花(남지독유화). : 남쪽 가지에 꽃 한 송이 피었네.
香聞流水處(향문유수처), : 꽃향기 물 흐르는 곳까지 전해 와,
影落野人家(영락야인가). : 촌사람의 집에도 꽃 그림자 떨어지네.
-道源(도원)
영원한 유산 권상호 09.05
한국24반무예문화진흥원(대표 김대양) 2기 출… 권상호 09.01
도정문자연구소 - 간판 제작 권상호 08.12
2024 한국서예가협회 출품작 권상호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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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경묵회 창립 50주년 기념전 출품작 권상호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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布袋和尚颂으로 나온다. 권상호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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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거북 채; ⾋-총15획; cài) 7월 … 권상호 08.10
권상호
이 발음은 ‘嚴肅(엄숙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위엄 있고 정중함)’을 나타낸다.
1. 享(누릴 향, 제사 지내다. 드리다. ; ⼇-총8획; xiǎng,hēng,héng)
孰(누구 숙; ⼦-총11획; shú) = 享(향)+丮(잡을 극; ⼁-총4획; jǐ) : 제단(享)에 삶은 고기를 ‘엄숙하게’ 제물로 올리다(丮) → ‘누구’라는 뜻으로 쓰이므로, 본뜻을 살리기 위해 熟(익을 숙; ⽕-총15획; shú,shóu)자를 만들었다. 熟練(숙련), 熟語(숙어)
塾(글방 숙; ⼟-총14획; shú) : 익숙할 때까지 堂(당, 글방)에서 공부하다. 私塾(사숙, 사설의 서당). 私淑(사숙: 가르침을 직접 받지는 않았으나 그 사람의 인격이나 학문을 본으로 삼고 배움.)
2. 肅(엄숙할 숙; ⾀-총12획; sù) : 바늘로 수를 놓다. 이때 엄숙해야 한다. 聿(붓 율; ⾀-총6획; yù) 부에 넣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손에 바늘을 잡은 모습이다. 본뜻을 살리기 위해 만든 글자가 繡(수 수; ⽷-총18획; xiù)이다.
3. 叔(아재비 숙; ⼜-총8획; shū) : 콩을 따는 손의 모습. 여기에서 菽(콩 숙; ⾋-총12획; shū) 자가 나옴. 淑(맑을 숙; ⽔-총11획; shū)은 씻는 모습.
4. 夕(석)은 초저녁의 뜨는 달. 夙(숙)은 지는 달, 곧 아침 일찍. 夙興夜寐(숙흥야매: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에 늦게 자며 부지런히 일함). 夕(석)에서 夙(숙)까지 宿(묵을 숙. 宿泊(숙박)할 숙. 별자리 수; ⼧-총11획; sù,xiǔ,xiù).
借(빌 차, 빌릴 차; ⼈-총10획; jiè) : 사람은 오래(昔) 겪어 봐야 뭔가 ‘빌릴’ 수 있다. 借用(차용. 돈이나 물건을 빌려 씀)
昔(예 석. 오랠 석; ⽇-총8획; xī) : 말린 고기를 ‘오래’ 포개어 쌓아 두다. 또는 ‘큰 홍수가 났던 때’
惜(아낄 석; ⼼-총11획; xī) : 마음속에 오래 넣어둔 채 아끼다. 哀惜(애석: 슬프고 아까움). 愛惜(애석: 사랑하고 아깝게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