善行受福 : 법흥왕은 왕위를 진흥왕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승려가 되어 法空이라고 불렀다. 이때의 불교는 ‘인과응보적 권선징악의 불교’였으며 고구려와 같이 토속신앙과 자연스럽게 혼합되어 있었다.
死中得活 : 죽어야 산다. 나를 철저히 죽일 때 활로가 열리는 법이다. 밖으로 모든 인연을 쉬고 안으로 마음이 허덕이지 아니하여 마음이 장벽과 같아야 도에 들어갈 수 있다.
見性成佛(자기 본래의 天性을 깨달아 불도의 成果를 거둠),
깨달음의 길 : 無念無心 / 寤寐一如(話頭疑心) / 死中得活 / 大圓鏡智(둥근 거울에 만물의 그림자가 비치듯이 이 세계 萬法을 비치는 智慧) = 內外明徹(마음과 세계가 하나로 훤히 밝음) = 常寂常照(항상 고요하고 항상 비춤, 大寂光) = 妙覺
大道無門 큰 길에는 문이 없다.
千差有路 그렇지만 길은 또한 어디에나 있다.
透得此關 이 관문을 뚫고 나가면
乾坤獨步 온 천하를 당당히 걸으리라.
설악산관광호텔에서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