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父母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 논어(論語) 이인(里仁)
(사부모기간 견지부종 우경불위 노이불원)
부모를 섬김에 있어서 만일에 부모에게 잘못이 있을 때에는 은근히 간하는 것이 좋다.
만일 뜻이 같지 않더라도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힘이 들어도 절대로 원망해서는 안 된다.
*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기도 쉽지 않다. 하물며 부모의 잘못을 간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 말은 우리들의 대인관계에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의 결점을 탓하거나 나무람보다는 은근히 지적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
幾諫(기간) 은근히 완곡하게 간하다.
見志不從(견지부종) 부모가 간하는 말을 따르지 않음.
不違(불위) 부모의 뜻을 어기지 않음.
勞(로) 어버이를 위해서 애쓴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