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塗丁 權相浩
春花秋月
春蘭秋菊
春和景明
春宵一刻(花月)値千金
春來梨花白 夏至樹葉靑
春北秋南雁 朝西暮東虹
春意無分別 人情有淺深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漢 원제 王昭君 고사)
春曉(춘효) - 孟浩然(맹호연)
春眠不覺曉(춘면불각효)
處處聞啼鳥(처처문제조)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花落知多少(화락지다소)
四季(사계)- 陶淵明(도연명)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峯(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진달래꽃’(김소월)
기다리지 않아도 봄이 오고/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일어나 맞이할 수 없다./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보는/너, 먼데서 이기고 온 사람아.(이성부, '봄' 중에서)
"해마다 봄이되면 /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 공중에서 / 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 보이지 않는 곳에서 /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 봄날 /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가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꽃을 보려면 /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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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 들리는 것/ 이야기하는 모든 것이/ 시가 되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