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기 유학생 축소를 위해 영어교육 강화 등 각종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학은 계속 증가되고 있다. 사교육비에 관한 문제,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영여 교육은 돈도 많이 들고 그 비용에 비하여 볼때 효율성이 그리 크지 않다. 우리나라는 현제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작년 조기유학을 떠난 학생들의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다.
우리나라의 보잘 것 없는 대학교를 나오는 것보다는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오면 어느정도 인정을 받을 것이라는 인식 속에서 부모님들의 주도 하에 학생들이 매일매일 한국을 떠나 해외로 향하고 있다.
조기 유학은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어학 연수, 그리고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 사회에 조기 접목하고 적응력을 높여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부정적 효과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른바 '기러기 가족' . 이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또한, 조기유학을 하지 못하는 학부모.학생들의 상대적인 박탈감도 커져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 졌으며, 기러기 가족 구도에 따른 아이들의 인성문제도 생겨났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가기 때문에 해외에 적응하면서 오는 문화의 혼란성으로 사회 문화의 정체성이 올 수 있다. 이것을 어린나이의 학생들이게 큰 충격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조기유학으로 빠져나가는 외화도 무시할 것이 못된다.
조기 유학을 가는 국가가 대부분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조기유학을 줄이기 위해선 영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제중·고, 외국어고 등 전문적인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들을 많이 설립하고, 일반학교에서도 영어를 포함한 교과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