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건축과 동양 정신

7-(2) 건축과 동양 정신

김수근(金壽根,1939~1986) : 건축가. 서울출생.서울대학교 건축과 중퇴 후, 한국 전쟁 시기에 일본으로 건너가 건축 공부를 하고, 1960넌 귀국한 후 여러 건축적에 당선되면서 이름을 드러내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올림픽 경기장', '자유센터', '경동 교회',' 대학로 문화회관','부여박물관'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가 있다.

* 핵심정리
1. 갈래 : 논설문(설명문적 성격)
2. 성격 : 논리적, 객관적, 설득적
3. 제재 : 네거티비즘적 공간의 세가지 측면
4. 주제 : 전통 건축 사상으로서의 네거티비즘의 의의
5. 구성 : 3단구성
6. 특징
  ① 네거티비즘이라는 용어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의 건축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②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고 있다.
  ③ 네거티비즘의 강조를 통해 동양 전통의 생태론적 사상이 우리 건축 정신의 바탕이 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7. 요지 :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전통 건축과 건축 정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전통 건축 사상은 적극적인 행위가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에 주목한 네거티비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정신은 우리의 전통 사상인 유교, 불교, 도교의 정신에서 잘 나타난다. 네거티비즘에 바탕을 둔 건축 정신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생태론적 사상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