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인도 : 방성모 목사
묵도-----다같이
찬송-----248장. 다같이
성경-----사 43:18-19--방성모 목사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는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기도-----박중규 목사
교장 선생님 신년사
이사장님 신년사
교가제창-----다같이
축도------방성모 목사
제2의 건학. 사람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 福音化
1997. 2. 28. 교직원 연수 - 영사실에서
(오전) 권사님 설교
(오후) 김삼열 교장선생님
지금은 국가 경제적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한결같이 기대할 것은 교육뿐이라고 함
신일의 경우 지난 30년은 ‘새로운 역사’ 창조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우리는 외형 갖추기와 숫자상 모양 만들기에 주력해 왔었다.
그러나 후반 30년은 ‘내실있는 교육’ 다시 말하면 알찬 교육을 실행해야 할 시기이다. 곧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외형에다 내용을 채우는 일이다.
그러면 내실있는 교육을 위한 양대 목표는 무엇인가?
첫째, 기독교적 인격자를 기르자. 둘째, 건전한 민주시민을 기르자. |
이상의 두 기둥은 백년토록 꺾을 수 없는 신일 교육의 두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신일 교육에 있어서 창학 1세대는 2002년이면 이 학교를 떠나게 된다. 창학 1.5세대는 2012년이면 떠난다. 창학 2세대는 그 이후에 신일을 떠나게 된다. 세대간의 차이는 인정하지만 건학 이념을 견지하고 실현함에는 의견에 차이가 있을 수 없다. 화급을 다투는 지경이다. 모두 한 마음으로 진력해야 한다.
서울의 금년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자율적 인간 - 자기 생활 규제 창의적 인간 - 교과 지도 도덕적 인간 - 기독교 교육 |
`95 교육 개혁의 대강은 교육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점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신일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신앙지도 - 교과지도(성경 교과). 예배(주1회 전체 예배). 경건회(방송으로 매일)
교사 자신이 깨어 있어야 학생들도 깨어나게 할 수 있다. 97년도 신앙 교육의 지침은 지금까지의 대중 선교의 성격이 강하였으나 앞으로는 심령 하나하나에 심령을 불어넣어 주는 개별 선교 체제로 바꿀 계획이다. 그리고 교실에서 영상매체를 통하여 드리던 예배를 체육관에서 전학년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올리는 체제로 바꾼다.
이에 따른 문제점으로는 음향의 문제이다. 울림이 많아서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남북 뒷편에 확성기를 보충하고 음향조절기를 도입하여 많은 개선에 노력하였다. 방음 효과를 위해서, 또 관중석에서 볼 때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쪽, 곧 위쪽을 막는 공사를 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전문가에게 진단하고 수리해 나갈 방침이다. 난방 역시 문제점이 되므로 3월은 교실에서 전과 같이 영상 예배를 올리고 4월부터 체육관에서 전체예배를 올릴 계획이다.
신앙수양회도 예수 전도회등의 전도 전문팀에게 맡겨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3일간 오전 동안만 해 오던 관행을 고치고, 이틀에 걸쳐 종일 모임을 갖기로 했다. 금년은 고난주 중의 2일 잡아, 부활절 안팎의 적당한 시기를 설정하여 예배를 올릴 계획이다. 학생 교회 배정 방법에 있어서도 지금까지는 학년별 물리적 구분방법으로 나누어 수양회를 가졌으나 금년부터는 신앙이 이미 있는 학생은 500명 정도 추정하는데 번동제일교회에서 깊이있는 신앙지도를 실시하고, 기타 믿음이 없는 일반학생은 본교 체육관에서 간증, 찬양 등을 통한 전도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2. 교과 지도
우리 학교는 전산시스템이 그래도 中上 수준은 된다. 이를 교사업무에는 물론 수업시간에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생님들의 입장에서 볼 때, 학습지도안은 물론 모든 출제 및 결제, 재학증명서 등의 서류를 전산화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고전적 수업방법을 배제하고 창의적 학습지도를 꽤한다. 이동 수업 등의 다양한 수업 형태를 연구 적용하여 수업 능률의 극대화를 기한다. 고1의 경우 수학과는 이동수업을, 공통과학은 교실이 겹치는 않는 한도 안에서 과학실 수업을, 미술 및 음악은 물론 미술실과 음악실에서 각각 진행하려 한다.
작년부터 특별히 자율장학을 권장하여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획기적인 사실은 교정에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어울어져 피는 4월 16일(수) 5,6교시에는 학부모님께도 수업을 공개할 방침을 세웠다. 타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고 서로 배우는 교내 자율장학활동은 계속된다.
방과후 특별활동이 정치적 사회적 목적에서도 사교육비를 줄이는 의미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학부모들 역시 대개 학교에서 학업을 보충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단순히 학교에서 묶어두는 형식의 이른바 야간 자율학습만은 사라진다. 대신에 어떤 식으로든 C.A. 이외의 보충수업은 실시될 것이다. 이를테면 교과활동으로서 수학을 A, B, C반으로 나누어 능력별 수업을 받게 한다든지, 영어 회화반을 특별히 운영하는 따위이다. 탐구활동으로서 과학수업을 방과 후 특별활동으로 할 수도 있으며, 그 외 문화활동, 예체능활동 등도 있을 수 있다.
새 교과과정에 따라 본 수업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클럽활동도 매주 토 셋째 시간을 클럽활동 시간으로 한다. 활동 시간의 연장은 반의 형편에 따라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금년에 또 새로 시작하는 제도로서 학부모 시험감독이 있다. 모의고사 중 1회에 한해 선생님과 함께 실시하려 한다.
수학여행에 있어서도 반별로 자료 찾기, 사전연구 등을 실시하는 과세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3. 생활지도의 큰 획은 상담실의 활성화이다. 진로지도는 교무실에서 이루어지듯이 일반지도는 별실 곧 상담실에서 이루어진다.
가정방문을 부활하여 전원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지도에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가정을 배경을 학생을 지도할 때, 그 인상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3월 마지막 주에 수업을 단축하더라도 꼭 실시할 것이다. 교통비까지도 학교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백운제 행사는 지나친 과열을 막기 위하여 전시회 정도 열 예정이다.
생활규범지도로 ‘이것만은 고치자’ 운동의 일환으로 ‘침 안 뱃기, 줄 바로 서기, 음식물 찌꺼기 줄이기’ 이상 세 항목이다.
4. 기타 사항으로 간부협의회는 중고를 구분하여 월, 수요일은 고등학교에서, 화, 목은 중학교에서 가진다. 금요일은 중고 합동으로 학년부장까지를 참여 범위로 삼았다. 토요일은 7:30-8:00까지 30분간만 보충을 하고, 8:05부터 교사 예배를 올린다.
근무기강을 확립의 일환으로 이 학교가 나의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평소의 인식을 전환하여 항상 화평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잃지 말자. 학생들에겐 늘 빚진 마음으로 대하자. 그것은 사도 바울의 자세이다.
담임으로서 학급관리에 총력을 경주하자. 복장, 두발, 교실 환경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한다.
* 교원노조. 단결권, 단체교섭권, 국고보조 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