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케도 이곳을 찾아왔구나,
신일의 자유인아!
고3은 일주일에 세 번
고1는 일주일에 두 번
그렇게 만나 가르치고 배우도록
필연으로 만났구나.
학기 초라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지난 한 주간은
교실이 얼음장 속처럼
숨 막힐 듯 조용하여
너희들의 머리 굴리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듯하구나.
부디 일 년 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그렇게 보내자.
-> 평소에 <독서> 또는 <국어> 공부를 할 때, 내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검색’란을 활용해 주기 바란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단원명’을 검색해 보면 쓸 만한 강의 내용들이 나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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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