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2004년 4월호에 게재된 송복 교수님의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다소 묵은 글이지만 지금도 생생한 이론이라 생각되어, 여기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학생들은 새겨 들어야 할 귀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시간을 아껴라. 2. 잘 들어라 (경청). 3. 잘 기록하여라. 4. 앞자리에 앉아라. 5. 출석을 잘하라. 6. 주중에 철저히 공부하고, 주말에 쉬어라. 7. 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至誠) 하라.
어휘가 풍부해야 새로운 개념(concepts)을 만들 수 있다. concept이 있어야 idea가 나오고, idea가 있어야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다.
* 충분한 지식의 습득(이를 위해서는 주입식 교육이 가장 효과적임)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다. 등산가가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평지에서 이런저런 몽상에 잠겨 있는 것이 아니라 한동안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산을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베이스 캠프를 치고, 어떡하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산정상을 밟을 수 있을 지를 고민하는 것(= 창조의 활동)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을 지나치게 폄하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지적활동으로 넓고 높게 쌓여진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선 그 이룩된 지식의 산에서 더 높은 봉우리를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시간을 아껴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