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참여율, 자율고가 1.4배, 특목고는 일반고의 2배
특수목적고의 학생 동아리 참여율이 일반고의 약 2배에 달해 비교과 활동에서도 고교 유형에 따른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은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 전형에서 유리한 ‘스펙’이어서 결국 대입 실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지난해 4월 기준 학생 동아리 참여율을 보면 서울지역9개 특목고(외고·국제고·과학고)는 102.1%, 26개 자율형사립고는 77%, 198개 일반고(2012년 신설교 제외)는 54.9%다.
평균 학생 동아리 참여율이 특목고는 일반고의 1.9배, 자사고는 일반고의 1.4배로 일반고에서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성화고(75개교 평균 51.2%) 등을 포함한 작년 서울시내 모든 고교(316개교)의 평균 학생 동아리 참여율은 5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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