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 경주 언저리에 원시 길 황룡 골짜기 별은 손에 잡힐 듯한데 달은 거침없이 흘러만 간다. 숲이 들려주는 신화 얘기에 밤이슬에 온몸이 흠뻑 젖는다. 진흙은 이로요(履露窯) 불김에 옥으로 승화하고 속세에 찌든 몸은 어느덧 神仙이라. 계곡 물소리 세상 잡음 잠재우고 부산의 아시안 게임 함성도 이곳은 침범 못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