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붓 꼴림 * 여태껏 서 있는 글씨 걸어가는 글씨 달리는 글씨와 많은 조우를 가졌다. 오늘따라 세상 잊고 푹 쉬는 글씨 잠자는 글씨와 놀고 싶다. 이것은 붓꽃으로 화려한 아침을 연다. 이윽고 순백으로 잦아드는 끝없는 붓 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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