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길을 걸으며

 

원초적인 느낌,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살려내는 붓질

- 붓을 잡는 순간 나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명품 인간이 되었다.

 

오래된 보석 같은, 지워지지 않는 존재감

- 명예로운 묵객과 문방사우를 만난다는 기쁨

 

마음부터 설레는 긴장감

- 명작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종이 앞에 서는 순간 마음속에 이미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는 신념

 

맑은 햇살, 상쾌한 공기, 그 속에 묻어오는 그윽한 묵향, 오감에서 느끼지는 편안함

- 벼루 옆에 머무는 시간마저 영화 속의 추억의 명장면으로 남아야 한다는 각오

 

먹물과 종이의 환상적인 조우

시간이 흘러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

모든 붓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

- 명성은 내가 아닌 이 작품을 감상할 주변 분들이 만들어 준다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