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벽정(漾碧亭)에 대한 팔영창량한 새벽빛이 바위 절벽에 은은하더니 / 曉色蒼涼隱石屛태양을 맞아 갑자기 푸른 남기로 변하도다 / 迎陽忽作浮嵐翠잠깐 새에 남기 걷히고 산이 그대로 드러나니 / 須臾變滅山依然일말의 짙푸름이 새로 수놓은 것 같구나 / 一抹濃綠如新繡이상은 남한산의 아침 남기[南漢朝嵐]를 두고 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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