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3시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 306호실은 수강생들로 빼곡하다. 1, 2차시는 문자학 강의 그리고 3차시는 한시와 한문의 기초 이해 과정이다.
수강신청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주말의 마지막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청강생들도 꽤 있어 강의하는 사람으로서 신이 난다.
마침 이스턴 이미지 정동영 사장님께서 무거운 촬영 기기를 들고 오시어 강의 내용을 촬영해 가셨다. 어떡하면 인터넷 강의 자료 또는 교육용 VCD로 만들 수 있나를 타진해 보시기 위해서다. 육십대 후반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첨단적인 일과 씨름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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