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만석!
- 이 시대 최고의 연극배우 박정자, 손숙이 15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명품 연극.

수녀가 몰래 아이를 낳았다.
게다가
갓 낳은 아기를 탯줄로 목 졸라 죽인다.
아- 아그네스.

세 여인이 등장한다.
어머니로부터 성적 학대와 버림을 받은 스물 한 살의수녀 아그네스,
22년 결혼생활에 두 딸을 둔 엄마이지만 자식을 세상에 방치한 채
수녀로 살아가는 미리암 원장,
그리고 15살에 신의 소명을 받고 수녀가 되었지만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수녀원에서 죽어간 여동생
마리에 관한 아픔과 슬픔을 지닌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

이 충격적인 사실을 풀어가는 연극이다.
흰옷을 입은 수녀는 화선지,
검은 옷을 입은 수녀는 글씨,
그리고 아그네스 수녀의 피는 낙관...

현대 여성들의 아픔과 슬픔과 치유해 주는 연극이었다.
인간의 마음과 기적에 관한 연극이며
또한 빛과 그림자에 관한 연극이다.
그리도 동심으로 돌아가 연극인 손숙 전 문화부장관으로부터 사인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