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은
소리빛 카페의 개업 1주년 기념일이다.

음악회는 만돌린과 기타 두오로 화려했지만
우리 이사들은 자장면을 먹어야 했다.

남의 주머니의 돈을 합법적으로
내 주머니로 옮기는 작업은
나노 기술만큼이나 어려운가 보다.

아니 내 주머니만이라도 지키는 일은
피코 기술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된다.

진정으로 이익 앞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기란
펨토 기술보다 훨씬 더 어렵다.

하지만 좋은 한 사람을 사기 위해
천금을 버리기도 하는데
여러 친구들을 얻었으니,
(정확히는 샀다는 표현이 맞겠다.)
그것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