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을 바꾸어 살았다.

평소에 열심히 했으니
보충은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열대야가 없어서 다행이다.
강원도로 제주특별자치도로
미적 경험의 확장을 위해
근원적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금년 7월은 그렇게 국내에서 헤맸다.

지구상에 창궐하는 인플루엔자를 안주삼아
방콕주 컴콕주 책콕주를 즐겼다.

꽃과 어린왕자, 참나무쟁이, 풍경, 소리빛 카페...
7월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