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은 언제나 혼자서 걷는 골목길.기축년 언덕길의 끝이 보인다.안개가 뿌옇게 끼어 있다. 느리게 걷는 나에게는차라리 신비롭고 그림같아서 좋다.한때 안개 속의 징검다리를 건너기란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지금도 느리지만인생의 무게를 업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다. 몸의 적재적량은 줄어들고 있는데지고 가야할 짐은 많아지고 있으니어깨가 휠 수밖에.본체의 용량은 줄어들고 있는데업데이트해야 할 내용은 많으니힘에 버거울 수밖에. 연무 속의 비탈길휙휙 스치고 지나가는 자들이 많다.조심해!벗어진 대가리 보면 모르나.부딪힐까 걱정이다.좀 쉬었다 가자.
쉰 여섯이요.
그대는?
삼겹살^^
기능을 넘어 감성의 시대로 접어든 21C 지식사회의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