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꾸는 붓지기입니다.

서예는 나에게 언제나 질문이자 탐색입니다.

왜 쓰지? 어떻게 쓰지?

감성과 지식은

경험으로 쌓이고, 호기심으로 시작됩니다.

오늘의 작업 또한

기존 작품을 재현하기보다 새로운 감각을 열어두고,

감상자와 함께 응답해가는 여정이라 믿습니다.

내 붓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작품 속 공간을 열어준 종이와,

제작 과정의 순간순간을 함께 채워 준 시간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문자시로 밤의 깊이와 넓이를 가늠해 봅니다.

제 시상의 출발은 언제나

시어의 '말, 글, 뜻'에 두고 있습니다.

달막달막 마음이 부푼다

달라요 오늘 밤의 달빛은

달빛 달려와 마음 달래니

세상도 나도 달라졌다

수월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