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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

     

     

    무봉 김용복

     

     

    누가 人生을 고해苦海라 했던가?

    가다가 힘이 들면 쉬어가자.

     

     

    그래도 힘이 들면 누웠다 가자.

    누웠다 잠이 들면 좋겠다.

     

     

    꿈도 꾸고 뽕도 따고 임도 보고.

    이왕지사 잠이 들었으면

    깨어나지 말고

    귀천歸天에 오르면 좋겠다.

     

     

    괜찮은 놈이 떠났다고

    소문이라도 났으면 더 좋겠다.

     

     

     

    201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