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가 젊었을 때
노자(老子)의 소문을 듣고 가르침을 청하러 간 일이 있었다.
그러나 노자는
"양고심장약허(良賈深藏若虛)요, 군자성덕용모약우(君子盛德容貌若愚)라"고 한 다음,
"그대에게는 교만과 욕심과 색용과 음심이 너무 많소.
그것은 그대에게 해로울 뿐이요.
나로서는 이 말밖에 할 말이 없소이다."고 했다.
고향에 돌아온 공자는 그의 제자들에게 노자의 인상에 대해서
"새나 짐승은 아무리 날쌔어도 이 손으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용(龍)은 잡을 수가 없지.
노자라는 사람은 그 용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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