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애월 - 제주도. 그곳에는 한림원과 애월항이 있다. 숲과 항구가 그림처럼 어울린다. 그래서 '한림애월(翰林涯月)'이라는 글귀를 만들어 써 본다. 원래 翰이란 새의 날개, 새의 벼슬을 가리킨다. 여기에서 글하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文翰이라 하면 '글하는 사람'을 뜻하고, 고려시대에 왕명을 받아 글을 짓는 곳을 '翰林院'이라 했다.

 

해녀보국 -  제주도 해녀박물관을 둘러보고 쓴 글씨이다. 해녀와 관련한 많은 단어를 주변에 적어보았다. 불턱, 바당, 물허벅, 물구덕, 애기구덕, 빗창, 까꾸리, 망사리, 연철, 차롱, 물소중이, 테왁, 테우, 까부리... 이러한 말 속에는 눈물과 웃음이 섞여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