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고도 다른 : 치바이스와의 대화
중국미술관과 한국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한 “중국미술관에서 온 예술 – 닮음과 닮지 않음 :
전시소개
중국미술관 – 인류 공동운명체 구축에 주력. 직면한 미술 창작의 주류 방향을 선도.
[전시소개]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중국국가미술관(관장 우웨이산)은 예술의전당 개관30주년을 기념하여 2018년 12월 5일(수)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중국국가미술관(NAMOC) 소장 걸작전 〈같고도 다른 似與不似 : 치바이스와 대화 齊白石〉를 개최한다.
‘사여불사(似與不似)’를 화두로 사의(寫意)그림의 역사전통과 창신의 맥을 치바이스와의 대화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해 위로는 팔대산인과 오창석, 아래로는 오작인(吳作人), 리후(李斛), 진상이, 장구이밍(張桂銘), 우웨이산(吳爲山) 등 중국 현대미술 5거장의 유화 벽화 중국화 조소작품을 전시한다.
팔대산인의 걸작 한국 최초공개
이번 전시작품 총 116점은 모두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중 팔대산인(八大山人) 주탑(1626-1705) 작품 7점은 중국국가 1급 유물로 해외전시에 한꺼번에 7점이 나가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명말청초인물로 사의(寫意)중심의 문인(文人)그림 역사전통을 혁신(革新)시켜낸 장본인인 팔대산인 주탑의 원작은 중국에서 조차 희귀하다. 한국미술사에서도 팔대산인 주탑은 늘 전설처럼 거론되는 인물이지만 유사 이래 진품을 감상하기는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치바이스 작품 80점도 중국국가미술관 소장 400여점 중 최고 작품만을 전시구성에 의거 엄선하였다.
[전시 구성]
중소형신 重塑形神 : 조형과의 대화, 영과 육의 재창조
사고회통 師古會通 : 옛 것을 융합 통달하다, 사의 전통을 마주하다
화오자와 畵吾自畵 : 나의 그림을 그린다. 닮음과 닮지 않음 사이의 혼
[참여작가]
팔대산인 八大山人
주탑 Badashanren Zhu Da (1626-1705)
오창석 吳昌碩 Wu Changshuo (1844-1927)
치바이스 齊白石 Qi Baishi (1864-1963)
오작인 吳作人 Wu Zuoren (1908-1997)
리후 李斛 Li Hu (1919-1975)
진상이 Jin Shangyi (1934)
장구이밍 張桂銘 Zhang Guiming (1939-2014)
우웨이산 吳爲山 Wu Weishan (1962)
등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의 유화, 조소, 중국화와 창작 초안, 스케치를 한자리에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