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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쉽고 한자는 뜻 깊어
효친·애국 등 인성교육 도움”
조순(왼쪽 사진) 전 부총리와 정원식·이수성·정운찬(오른쪽) 전 총리,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 등 학계 원로들이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위원회(대표 김민하)는 13일 “한글과 한자를 우리 문자의 근간으로 삼아 가르치고 배울 것을 거듭 주장한다”면서 “11월 말 교육부의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결과 발표에 앞서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자교육의 타당성과 정당성을 담은 ‘나라사랑 국어사랑 선언문’을 천명하려 한다”고 밝혔다.
언어문화정상화추진위원회는 한글 전용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해온 단체다. 지난 2014년 9월 24일 교육부의 한자교육활성화 방안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낸 이후 그동안 한자 병기를 주장해 왔다.
위원회에는 진태하 인제대 석좌교수 등 학계 원로 19인이 고문으로 참여했고, 심재기 전 국립국어원장을 비롯해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 박성규 고려대 교수 등 대학교수 58명이 공동추진대표로 동참했다.
위원회는 선언문에서 “현행 문자 정책으로는 창조 한국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과거 전통적 문자 교육으로 얻었던 우애, 효친, 화목, 애국 등의 인성 교육이 한자 무시로 방치되고 있다”며 “갈등과 분열로 극심한 혼란에 빠진 우리 사회에서 올바른 교육관의 확립과 문자 정책이 나라 사랑의 근본임을 알리고 이를 애국 운동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글은 배우기 쉬워 좋고, 한자는 뜻이 깊어 좋다”며 “한글과 한자는 둘이 아니요, 후손들이 배워서 우리 문화를 부흥해야 할 나라 글자”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의 김경수(중앙대 명예교수) 상임이사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길부(새누리당) 의원의 후원으로 고문 및 추진대표들을 구성했다”며 “한글과 한자의 화합 정신으로 나라 사랑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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