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계소식

해오름한글서회전

제9회 해오름한글서회전

- 음성꽃동네, 가평꽃동네

 

전시기간 : 2004. 12. 2(목) ~ 12. 8(수)

전시장소 : 백악미술관 02-734-4205

 

초겨울에 마음 따뜻한 전시회가 열렸다.

꽃동네를 아시나요?

 

날이 새고(샌날 선생님께서 주선)

해가 떠오르니(해오름한글서회전 주최)

이제 꽃이 피었네요.(꽃동네 가족들도 서예전에 참가)

 

--------

무엇에 밀려 왔는지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 앞에 섰습니다.(회장 차부자)

"사랑합니다." 꽃동네 사람들이 하는 인사입니다.(신순근 신부)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행복하다."

 

모질게도 가난하고 지체까지 자유스럽지 못한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얻어먹을 힘도 없어 다리 밑에 그냥 죽치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어려운 형편에 있던 다른 한 사람은 그나마 얻어 먹을 힘이라도 있었답니다.

그는 먹을 것을 얻어다, 얻어먹을 힘도 없는 사람에게 다가가 먹을 것을 나누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오웅진 신부님께서 용기를 내어 '음성꽃동네'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함께하는 삶, 더불어 나누는 전시회 --- 축하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권상호
해오름회 저서
역주본 : 농가월령가, 옥누연가
편역본 : 여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