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계소식

'한스타일'로 한류 잇는다

`한스타일`로 한류 잇는다 [중앙일보]
정부, 한글 등 전통 콘텐트 육성에 2700억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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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 마련한 '한(韓)스타일 종합 육성 계획'은 전통문화 콘텐트로 신(新)한류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 2011년까지 2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한국 음악 등 우리나라 고유 문화의 6대 분야를 산업화.세계화하는 방안이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드라마나 가수 등 대중 문화에서 시작된 한류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발전시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문화부를 중심으로 건설교통부.농림부.산업자원부.기획예산처.국정홍보처.문화재청 등 10개 정부부처가 함께 참여했다.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한글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 해외 100개소 개설 ▶김치.불고기.비빔밥 등 해외 진출용 10대 대표음식 선정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를 모델로 한 한식요리학교 육성 ▶정부 학교에 '한복 입는 날'지정 ▶한복 착용시 박물관 등 무료 입장 ▶한복 홍보대사 선정 ▶한복 디자인 공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옥관리인제도.한옥건축 전문기술자 제도 도입 ▶다중이용시설의 한옥 건축 모델 제시 ▶행정복합중심도시에 한옥마을 조성 검토 ▶국산 한지 인증제 실시 ▶한지 스피커.절연지.건축자재.무공해 필터 등 기능성 한지 개발 ▶전통예술단과 국악 비보이 등 해외진출 지원 ▶해외 국악문화학교 운영 지원 ▶영화.드라마 음악, 휴대전화 벨소리 등에 필요한 국악음악 개발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지영 기자

◆한스타일(로고)=정부가 전통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만든 브랜드 이름. 전통문화에 면면이 녹아들어 나타나는 한국적 양식을 뜻한다.

200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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