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실

‘대한민국 싸우지마’ - 세태풍자 가요 열풍

40대 개그맨 출신 가수 서희씨(본명 서선택)의 ‘대한민국 싸우지 마’는 새태를 통렬하게 풍자한 가사로 최근 사회 각 부문의 이전투구에 신물이 난 네티즌과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6대 총선 당시 이정현씨의 ‘바꿔’가 정치권 물갈이 여론에 맞춰 뜬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여당야당 천년만년 서로 싸우고
좌익우익 해방 때부터 아직까지 싸운다
노사파업 죽자사자 밤새 싸우고
잡초 약초 민초 골초 뒤엉켜 싸운다
참교육과 공교육은 나몰라라 싸우고
어린 청춘 사교육에 시들어 간다
촛불시위 몸싸움에 하루해가 저물고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눈뜨면 싸운다(아으아)

공부 쪼까 하는 분은 고시만 파고
머리 쪼까 돌아가는 분은 고스톱만 친다
얼굴쪼까 빠진 분은 연예인 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빽을 찾아 헤맨다
뇌물선수 너네 아빠는 억대 고위층
만년계장 우리 아빠는 사사구 도토리
강남땅 아파트에는 억대 부유층
신용불량자 카드 돌려막기 언제나 끝날까(아으아)

(후렴)
대한민국 아름다운 나라 정말 좋은 우리나라
오천년의 찬란한 역사
제발제발 더럽히지마
제발제발 싸우지들마
대한민국 싸우지마!


트로트 곡임에도 경쾌한 박자와 재미있는 가사 때문에 젊은 네티즌들이 즐겨 듣고 있다. 이 노래가 많이 알려져 싸우기보다 대화와 이해로 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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