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관원을 채용하던 방법의 하나로 각 관청의 장관이 규정된 절차와 관계없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하급 관원을 추천하여 등용하던 일을 말한다.
특히 중국에 가는 사신들이 수행할 역관(譯官) 등을 자벽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로 미루어 자벽에 의해 등용되는 관원은 대개 한시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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