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실

예천 소식 -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 모교 대창중고 방문
모교 후배, 경북도립대학생 대상 특강도 가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수석부회장이자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용문면 하금곡리 태생의 권병하(62) 회장이 지난 2009. 11. 19일 고향 예천을 찾았다. 
예천신문 master@ycnews.co.kr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수석부회장이자 말레이시아에서 글로벌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용문면 하금곡리 태생의 권병하(62) 회장이 지난 19일 고향 예천을 찾았다.     
권 회장은 이번에 모교인 대창중고(중15회, 고13회) 장학금 기탁 및 강연, 경북도립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 등을 위해 부인 이명순(61·예천여고 11회) 씨와 함께 방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모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현우택 교장에게 전달했다.
현우택 교장은 “권 회장님의 모교 사랑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문사학으로 더 큰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어린 후배들에게 “대창인의 긍지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용기를 주었으며, 후배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뜻깊은 자리에는 김진호 대창장학회장, 전우대 대창동문회장, 안두식 전 교장, 최상호 재경대창동문회 상임부회장, 차정호 부회장, 김학동 부회장, 권은 사무국장, 이명숙 재경예천여중고 회장, 이명희 전 예천여고총동창회장 등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후 예천읍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경북도립대학생 2백5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는 기회다’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권 회장은 “학창시절에 전공분야 외에도 문학, 예술,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연마하는 것이 필수”라며 “경북도립대학은 전문기술력으로 무장하여 대기업이 접근할 수 없는 틈새를 겨냥해야 한다”며 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뒤 “항상 큰 꿈을 품고 세계 최고를 위해 도전한다면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예천군청에서 김수남 군수와 환담을 나누었으며, 오후에는 예천신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1983년 1천6백달러를 들고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한 권 회장은 예천인 특유의 뚝심과 끈질긴 노력으로 ‘헤니권 코퍼레이션’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냈다.

헤니권코퍼레이션그룹은 발전소 및 대형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중전기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2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40여개 나라에 수출, 1억 6천만 달러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권 회장은 말레이시아 정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외국인 투자 증진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외국인 최초로 2007년 국왕으로부터 `다토`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말레이시아 국립대학인 말리야대학 한국어학과 활성화를 위해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말레이시아 경찰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설립 운영 등으로 교민사회에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권은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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