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실

<식사 주의사항>

요가 수행자의 주의 사항 중에서 식사와 관련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사 주의사항>

1. 적게 먹는다. 밥을 많이 먹으면서 요가하는 사람은 수행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위장의 반은 음식으로 채우고 나머지 3분의 1은 물로 채우되 나머지는 자유롭게 비워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소화 흡수 배설을 위해 내장이 무리하게 되고, 소화 흡수 배설 기관에 기가 몰리기 때문에 다른 생리괴관의 활동이 억제됩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관절염이나 심장병 등의 순환기능 장애를 가져 옵니다.소식하여 평균 열량의 30%를 줄이면 30년 더 살수 잇다는 말이 있습니다.

2. 과식의 폐해
영양 물질이 몸 안에 많이 쌓이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만성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오래되면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과식을 하면 늙고 병든 세포의 자살을 막게 되는데, 그러면 오히려 암세포와 같은 악성세포로 쌓이게 됩니다.
또한 과식하면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3. 때에 맞춰 먹는다.
소식만큼 중요한 것이 때에 맞춰 먹고 간식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위장 소장 대장 등은 한번 운동하고 나면 일정 시간 쉬어야 하는데 중간 중간에 간식을 먹겍 되면 내장이 피곤하게 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군것질 하는 것들이 좋은 음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후 밤에는 절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옛말에 신선은 오전에만 먹고,  부처는 사시(9:30-11:30)에만 공양하고, 짐승은 저녁에 많이 먹고, 귀신은 밤에만 먹는다고 했습니다.

4. 천천히 먹는다.
빨리 먹으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으므로 소화가 잘 안됩니다. 위장ㅇ은 음식이 들오온 뒤 20분 지나야 포만감을 느낍니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 뇌기능이 활발해지므로 기억력이 좋아지고 치매가 예방됩ㄴ다. 또한 침샘을 자극하여 침이 잘 분비되는데, 침은 노화와 암을 촉진하는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제이며 질병에 대항하는 면역물질입니다.

5. 채식한다.
동물성 지방은 질병의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채식만 해도 양양실조에 걸리지 않고 오히려 장수합니다. 동물성지방이나 단백질이 분해될 때 많은 산소를 소비하고, 암모니아 등의 독소를 몸 안에 남기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사람은 채식 위주의 동물입니다. 또한 육식은 정신에도 좋지 않습니다. 동서양 성현들 대부분이 채식주의자였습니다.

6.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수행자들은 매운 맛과 냄새가 나는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ㅋ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육체와 정신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대의학에서는 마늘 부추 등이 몸에 좋다는 것을 밝히고 있지만, 어쨋든 너무 자극적이거나 맴고 짠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 과음하지 않는다.
적당한 음주는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서 약이 되기도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술에 의지해서 섭생을 하면 좋지 않습니다. 좋은 운동과 수련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기혈이 왕성해지는데 이 때 몸안ㄴ의 열기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술에 취하면 오히려 몸 안은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음주로 인한 체온 저하는 심장을 뺀 모든 부위에 암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8, 부적당한 음식을 피한다.
부적당한 음식은
한번 익힌 것을 다시 익힌 음식, 조리한 지 오래된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인데 인스턴트 음식이나 오래 냉동보관되었던 것들은 기가 빠진 것들입니다.
계절에 따른 채소과 과일이 가장 좋은 보약입니다. 고려할 것이 많지만 간단히 말한다면 여름에 나는 것들은 더위를 견디게 해주는 것들이고, 겨울에 나는 것들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신토불이, 우리 몸에는 우리 토질에서 자란 것들이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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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청화
아~~ 글쿤요... 알고 있는 부분도 참 많은데도.. 실천은 쬐금도 안되니... 장수는 틀린것같고.. 짐 부터라도
실천해 보도록 노력은 해 봐야겠어요..  나쁘다는것들이 몽땅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참.. 어렵겠지만... 존글 감사하나이다...
권상호
나이가 들수록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혈액과 림프액입니다. 혈액은 혈구라고 불리는 유형성분과 혈장이라는 혈액성분으로 이루어졌는ㄷ데, 햘엑ㅇ,; 60%를 점하는 혈장의 90%가 수분입니다. 물이 부족하면 혈액농도가 진하게 되어 혈액 흐름이 나빠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삼박수가 증가합니다.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서 결론만 말씀드립니다.

1. 카페인 있는 음료나 청량음료 등이 아닌 물을 드시는 게 좋고요

2. 따뜻한 물이 좋고요

3.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은 특히 물통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고요

4. 식사 1시간 전에 500미리 정도 마셔 주시는 것이 좋고요

5. 기상 직후, 운동 전후에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
권상호
요가의 종류도 많지만 철학적 요가인 갸나요가, 윤리적 요가인 카르마요가, 종교적인 박티요가, 명상중심의 디야나요가 라자요가 등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주로 하는 요가는 하타요가로서 종교 윤리 등의 요소를 모두 배제하고, 오로지 체위법과 호흡법을 중심으로 육체적 단련을 위주로 합니다.

요즘은 요가가 세계적으로 보급되면서 종교와 결합된 불교요가 도교요가 기독교요가 등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오직 건강만을 챙기겠습니다.
권상호
우리 몸에 흐르는 기를 프라나 아파나 사마나 우다나 비야나 등으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프라나와 아파나가 가장 중요합니다.

프라나는 상승하는 성향의 기로서 가슴에서호흡과 순환을 담당하고

아파나는 하강하는 성향의 기로서 하복부에서 배설과 생식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요가를 하면서 호흡을 통해 이 두 기를 배꼽 주위에 있는 사마나 기와 결합시킵니다.

그리고 수승화강(물의 기운을 올리고, 불의 기운을 내림)의 원리로 몸에서 기를 원활히 순환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물과 불의 기운이 따로 갈라지면 몸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오늘 4교시에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함께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