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실

사만(四慢)

사만(四慢)이란 불교에서 네 가지 교만한 마음을 가리킨다. 증상만(增上慢), 비하만(卑下慢), 아만(我慢), 사만(邪慢)이 그것이다.

증상만(增上慢)이란 최상의 교법과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서 이미 얻은 것처럼 교만하게 우쭐대는 일을 이른다. 도문증상만(道門增上慢)이란 불도를 깨쳤다고 생각하여 오만불손하게 행동함을 말하거나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비하만(卑下慢)이란 남보다 훨씬 못한 것을 자기는 조금 못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다.

아만(我慢)이란 스스로를 높여서 잘난 체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이다.

사만(邪慢)이란 아무 덕이 없는 사람이 덕이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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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방장, 유마경, 유세차

住持(주지) : 세상에 머물러 교법(敎法)을 보존하고 유지함.

方丈(방장): 주지 또는 스승의 존칭으로 쓰이는 불교 용어. 원래는 사방이 1장(약 3m)이 되는 넓이 또는 그 넓이의 방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유마(維摩)거사가 거처하는 방이 일장사방(一丈四方)이었다는 중국유마경》의 고사에서 사방으로 1장이 되는 승려의 방을 의미하게 되었다. 또한 방장은 법력이나 도력이 뛰어난 승려를 가리키기도 하였으며 지금은 주지나 스승의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방장이 있는 사찰로는 송광사조계총림, 수덕사덕숭총림, 통도사영취총림, 해인사해인총림이 있다.

將立 : [기독교] 안수 목사가 장로로 선정된 신자에게 그 교직(敎職)을 주는 일.

유마경[維摩經]: [불교] 반야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사상에 기초한 윤회와 열반, 번뇌와 보리, 예토(穢土)와 정토(淨土) 따위의 구별을 떠나, 일상생활 속에서 해탈의 경지를 체득하여야 함을, 유마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설화식으로 설한 경전.

유세차[維歲次]: ‘이해의 차례는’이라는 뜻으로, 제문(祭文)의 첫머리에 관용적으로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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