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실

사는 게 다 그렇지

톡톡 메모 ♣ 사는게 다 그렇지 ♣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오.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 하노.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 번 못 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소. 기쁜 표정 짖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오.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는 바 없지요.
그렇게 사는 겁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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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 년의 6개월이 지나갑니다.
前車之鑑(전거지감)이라는 뜻은 먼저 지나간 수레의 가르침.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교훈삼아 앞으로 남은 6개월의 시간에 좋은 결과 나오시길.. 
가격이 12억에 달한다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180도로 나뭇가지가 뒤틀려 굽은 모습입니다.
다른 소나무들처럼 곧게 자라지 못한 이유는
땅의 영양이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며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상처이기도 합니다.
처음 볼 때 뒤틀린 모습이 멋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나무의 입장에서 볼 때 엄청난 고통의 흔적을 이겨낸
이면의 모습을 우리는 보고 멋있다고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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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청화
인생 다 산 사람처럼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저 엄청난 교훈을 가슴에 새기기엔  이가슴이 너무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