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것좀 알아봐 주세여 ~~!!!

대충 음은 알겠는데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있던건데 뜻을 아는 분도 없고  누가 쓰셨는지 서체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꼭  알아봐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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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정기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매사에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창조의 원동력이자
삶의 재미이기도 하지요.
글자 해독은 아마 '無無道無'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처음 보는 내용이라 난삽하지만 굳이 뜻을 붙인다면
'無가 없는데(곧, 없는 게 없는데- 모두 있다는 뜻도 되고, '없다'는 인식 자체가 없는데) 없다고 말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쓴 분은 낙관문을 보니 '重岩(중암- 무거운 바위)'으로 써 놓았는데,
이상하게도 낙관인에는 仁裕(인유- 어질고 넉넉함)이 찍혀 있군요.
이름은 접사촬영을 해야만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체는 행서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필법이 아니군요.
마치 혁필로 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