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말띠님에게

이틀 후 토요일이면,
문경관광호텔에서 54년 동갑들의 아름다운 다섯살 잔치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참석 신청한 친구들은 약 280명.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또
미국에서, 뉴질랜드에서, 중국에 있는 해외방 친구들까지,
우리들의 소중한 친구들이
동갑 친구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었습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친구들.
겹친 스케쥴 관계로, 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까지 망서리고 있는 친구들.
7711
아직 늦지 않았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오늘 바로 -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의 글 ( 글쓴이 : 운영자 소화 )

돌아보니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불협화음의 아픈 노래들
다섯 해를 거치는 동안
어느 덧 아름다운 화음으로 변하고,

겨자씨 한 톨로 틔워
3000 여 꽃송이로 피운 오늘
돌아보니 그건
모두가 사랑이였습니다.

먼 여정 돌아돌아 만난 친구들
눈을 들어 바라보니
어느덧 쉰 세해

살아 낸 세월에 겸허하고
살아 갈 세월에 진지한 가슴들로
다른 빛깔과 다른 향으로
마주 선 친구들이여~

남은 여정에 불어 올 비바람이야
우리들 따뜻한 우정으로 막아내며
힘 찬 행진을 계속합시다.

고개만 내 밀고 수줍게 인사하다
가슴 안 열정으로 쌓인 말띠의 우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달려 온

"54년 말띠' 친구들이여~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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