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판 글씨 잘 받았습니다.

도정 선생님 김기철 입니다.
보내 주신 글씨 잘 받았고요, 해인사에 들어가서
스님들에게 보여 드렸더니 한글 한문 모두 글씨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현판으로 1개만 사용하려
했는데 한글 한문 두점다 현판으로 제작 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선방의 "심사굴" 글씨를 라이브로 쓰신
국전 초대작가 선생님이라 말씀 드렸더니,도정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다음에 시간 되실때 해인사에
다시 한 번 들러 주십사하는 당부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련 글씨도 부탁 드려도 되겠느냐?고 저에게 여쭤
보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인사 홍류동 입구의 일주문에 "가야산해인사"라는
대형 현판이 있는데,그것도 "법보종찰해인사"로 다시 만들
계획이 있는데,사실 지금 몇몇 서예가로부터 글씨를 받아
놨는데, 도정 선생님에게도 한 장 써보시게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덕담도 있었었습니다.
아무튼 도정 선생님 때문에 해인사 큰 스님에게 오늘 점심 대접
잘 받았습니다.
다음에 뵙기로 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김기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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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김기철
제가 함께한 스님은 해인사 현 총무국장이신 도영 스님입니다.
해인사에는 스님들이 하도 많아서  원오 스님은 제가  모르는 스님
같습니다. 만일 원오 스님께서 현판 제작을 하신다면 저를 추천해 주시면
제가 성의껏 잘해 드리겠습니다.
참, 대형 현판은 정확히 재어보지는 않았지만,아마 가로가 5~6미터,
세로가 1미터 가량되고 좌에서 우측으로 쓰려고 합니다.
총무국장 말씀으로는 작품값은 보시로 하고 종이 값은 조금 챙겨
주신다 하시니 워낙 대작이라 제가 권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도정 선생님 말씀대로 해인사의 초입에 해인사를 상징하는
일주문 현판이라 해인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은 보게되고
앞으로 수 백년 동안 없어지지 않을 작품이라 그 의미는 매우 크리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님 말씀으로는 연습삼아 한번 써보시라고 하셨으니 도정 선생님이
시간 있으실때 한번 일필휘지 해보시죠.
밤이 많이 깊었습니다.
모쪼록 건강 하시고 항상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도 드릴께요.
김기철 올림.
김기철
글씨를 보내고 나서 읽어보니 가장 중요한 몇글자가
빠져서 다시 씁니다.대형 현판의 글씨체는 한문 예서
입니다. 현재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써져있는데, 어법에 틀려도
사람들이 읽기 편하게 그렇게 하겠답니다.
권상호
네, 잘 알겠습니다.
권상호
'法寶宗刹海印寺'라......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長考에 들겠습니다.
권상호
성헌 선생, 칭찬을 받았다니, 일단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에 해인사에 계시다는 원오? 스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말씀인 즉, 후배 스님이 필요하다면서 '현판', '종무소', '복장'(伏藏, 불상을 만들 때, 부처님의 가슴에 금·은·칠보·글씨 따위를 넣음) 등을 부탁받았는데, 내 사무실로 오시라 했었습니다. 02-2677-9180/
주련도 좋고요, 특히 대형 현판이라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