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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5000년 중국 문화의 정수


기공(氣功) - 5천년 중국문화의 정수(精髓)
시간의 흐름을 극복하는 기공 수련 
 
 
조재량 기자 unclejo@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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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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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서기관인 오세열(47. 서울남부지방법원 강서등기소장 )씨는 1년 남짓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한 후 자신이 전혀 딴 사람이 되었다고 느낀다. 10년 이상 앓아온 만성 위장병과 기관지 천식, 치질, 저혈압과 수족냉증, 불면증 등이 말끔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고질병이던 치질은 수련 시작 한 달여 만에 완치되었고, 3개월 후엔 좋아하던 술도 저절로 끊게 되었다. 몇 해 전 스키를 타다 넘어져 병원에서 완치 불가 판정을 받은 어깨의 인대는 수련 7개월 만에 깨끗이 나았다.
그는 자신의 수련 체험기를 법원 내부 통신망에 올렸는데 한 달 동안 1,5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30여 년 전부터 요가와 지압, 태극권, 마인드 컨트롤, 수지침, 최면요법 등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이런저런 요법들을 두루 섭렵한 그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이후 진정한 수련이 무엇인지, 병이 생기는 원인과 어떻게 수련을 통해 병을 치유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파룬궁 수련은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병을 치료하는 것은 수련의 목적이 될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파룬궁 수련의 근본은 진(眞),선(善),인(忍)에 기초한 심성수련입니다. 건강은 수련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지만 수련자는 항상 자신의 심성을 닦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나 사회에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하고,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포용할 줄 알아야하며,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ː기공(氣功)의 유래와 전파

중국은 기공에 관한 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의성(醫聖) 화타, 도가의 대가 장삼풍을 위시하여 팔괘, 주역, 황제내경으로부터 불(佛), 도(道), 양가에 이르기까지 중국 5천년 문명의 역사는 고대인들의 지혜와 광명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지금 말하는 기공은 실제로는 기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것은 고대인의 단독수련에서 왔으며 또는 종교 수련에서 온 것이다. ...... 우리가 지금 그것을 기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 현대인의 의식에 더욱 적합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쉽게 보급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최대 기공문파인 파룬궁의 창시인 이홍지(李洪志) 선생의 기공에 관한 설명이다.

기공은 중국에서 문화대혁명 중기에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문화대혁명 후기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 기공의 보급과 함께 여기저기서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상적(超常的)인 현상들이 나타났다. 1979년 3월 11일 <사천일보>에 실린 ‘귀로 글자를 읽는 어린이’는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이듬해인 1980년 12월 상하이에서는 제1차 인체 특이공능 심포지엄이 열려 특이공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시도하였다. 당시 중국 당 총서기였던 호요방(胡耀邦)도 이곳에 전문가를 보내어 특이공능 현상을 검증하도록 했다고 한다.
당시 인체과학 연구회의 의학 기공 학술고문이었던 쇼호동(邵曉東)씨의 진술에 따르면 호요방은 자신이 직접 쓴 글을 봉투에 넣어 봉한 다음, 이를 심포지엄이 열리는 상하이에 보내어 기공사들을 시험하였다고 한다. 아울러 기공사들이 봉인된 봉투 안의 글씨를 알아맞히면 회의 진행을 허락하고,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엔 그 회의를 취소시키라고 당 중앙에 지시했다. 이 시험에서 기공사들은 봉투 안에 어떤 글자가 있고 총 몇 글자가 있는지를 알아맞혀 특이공능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입증해 보였다. 얼마 후 호요방은 기공과 특이공능에 대해 선전하지 말고, 그에 관한 어떤 논쟁도 하지 말며, 비판도 하지 말라고 지시하면서 아울러 소수의 사람이 수련하는 것은 허락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1982년 당 중안선전부가 하달한 이 정책이 이른바 ‘3불(三不)’ 정책이다.

이후 기공은 급속히 확산되어 광활한 중국 대륙 전역에 기공 열풍이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공 수련 효과나 특이공능에 대한 의학적인 검증과 과학계의 검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공은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초상적인 특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풀 수 없는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나중에는 일부 사람들이 기공의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고 사기를 치는 등 부정한 목적에 기공을 이용함으로써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조차 힘들게 되었다.

ː파룬궁(法輪功)의 등장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1992년 북경 동방건강박람회에 새롭고 특이한 기공이 선을 보였는데, 이것이 파룬궁(法輪功,法輪大法)이다. 이 박람회에서 파룬궁 창시인 이홍지(李洪志) 선생은 놀라운 질병 치유 효과를 실증해 보이며, 대회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후 그는 파룬궁을 은퇴한 공산당 간부들이 주축을 이룬 중국기공과학연구회에 직속공파로 등록하였고,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총 54회의 기공학습반을 열었다. 이것은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1억 명에 육박하는 놀라운 수련자 증가의 기폭제가 되었다. 또한 그는 기공이 순수한 수련인 만큼 이를 통해 돈을 벌거나 명리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은 곧 인간사의 온갖 희, 노, 애, 락과 고통에 노출됨을 의미한다. 사람들에겐 모두 다른 얼굴이 있지만, 그 얼굴엔 모두 비슷한 운명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좋지 않은 습관과 집착을 없애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이홍지 선생은 그의 저서인 <전법륜>에서 “파룬궁 수련자는 반드시 진, 선, 인의 표준에 따라 자신의 심성을 닦아야 하며, 보다 높게 승화하려면 좋지 않은 습관과 집착을 모두 버려야한다.”고 강조한다.

ː왜 탄압하는가?

파룬궁 수련 인구가 공산당원 숫자인 5천만 명을 훨씬 웃도는 7천만 명 내지 1억 명이라는 자체 조사결과가 나오자 위기감을 느낀 장쩌민(江澤民) 정부가 탄압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 법륜대법 학회의 주장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파룬궁 탄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단편적인 시각보다는 중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반적인 인권탄압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99년 중국의 전 국가 주석 장쩌민은 파룬궁 관련 사안을 다루는 고위 비밀경찰기구를 만들었다. 그것이 만들어진 날이 6월 10일이기 때문에 흔히 ‘610 사무실’이라 불린다. 이 비밀경찰들은 중국의 모든 마을에 주재하면서 정치, 행정, 사법 시스템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개월 후 장쩌민 정부는 중국의 형법에 반 사교집단 조항을 삽입한 개정안을 통과 시킨다. 개정된 법조항은 종교 단체와 수련단체에 대한 탄압을 가속화하고 정당화하는 명분이 되었다.
1999년 7월, 국가의 모든 권력 기구를 총동원한 대대적인 파룬궁 탄압이 시작되었다. 미국법륜대법학회가 운영하는 명혜망 사이트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 숫자만 884명이라고 한다. 또한 10만 명이 넘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체포되어 고문과 혹형을 받았으며, 6천명이 넘는 수련자들이 법적 절차 없이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2001년과2002년의 국제사면위원회 인권보고서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이런 탄압은 파룬궁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2000년 2월엔 가톨릭을 포함한 미등록 기독교 신도들이 탄압의 표적이 되었다. 수많은 가정교회들이 습격 받아 최소한 129명이 학살되었고, 2만 4천 명가량이 체포되어 그 중 4천명 이상이 소위 ‘재교육’을 선고 받았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종교자유수호센터(Center for Religious Freedom)’는 14개의 단체를 사교로 규정한 중국 정부의 일곱 가지 극비 문서를 폭로하였다. 그 단체 중에는 남중국 기독교 교회와 기공 수련단체인 파룬궁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이 문서에는 이들 단체를 파괴하기 위한 세부 계획도 들어 있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파룬궁을 국가 제1의 적으로 간주하였으며, 이 기공 수련단체에 대한 그의 탄압은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잔혹하고도 광범위하다.

ː심신수련에서 인권운동으로

현재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에서 박해받는 동료 수련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장쩌민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세계 6개국에서 반인류 범죄, 집단학살죄 등으로 기소 되어있다. 이들은 장쩌민(江澤民,Jiang Zemin)과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뤄간(?干,Luo Gan), 610 공안조직의 책임자 류징(?京,Liu Jing), 공안부장 저우융캉(周永康,Zhou Yongkang) 등 4명을 국제 형사법정에 세워 탄압의 진실과 그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 최근 한국법륜대법학회는 서울, 대구, 대전 등 각 대도시에서 장쩌민 모의재판 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파룬궁 탄압의 부당함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ː수련은 자신을 바꾸는 일

지금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면 지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자고 일어나 TV를 켜면 보이는 건 희망보다도 절망이다. 뉴스매체에서 보도하는 반인륜적이고 파렴치한 범죄행위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무감각해지고 무기력해진다. 절제와 인내가 사라지고 즉흥적인 감성과 욕망이 난무한다면 그것은 이미 인간사회가 아니다. 이 무서운 마성(魔性)의 폭발, 마성의 침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사회의 미래, 인류의 미래는 없다.
꼭 수련이라는 형식을 취하지 않더라도 이젠 누구를 비판하고 설득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자신을 뒤돌아보고 뭔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을 취해야하지 않을까. 그것도 바로 지금.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조재량 기자
자료정리/ 이두현 기자
자료제공/ 미국 방광명TV(FGMTV) 제작센터
 


2004년 02월 27일 (1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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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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