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을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산 이현휘입니다
그림을 시작한지도 30년이 가까이되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 50이
넘었습니다
남들은 예술을한다고 우러러도 보고 신기해
하기도 하지만 정작 저는 괴롭고 허탈한 심정 입니다
도정 선생님!
이번에 저는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도무지 작품생활을 할수없어
궁여지책으로 카페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주(문산) 임진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5평 남짓한 조그만 공간임니다만
터가있고 전망이 너무좋아 ....
저녁노을이 너무좋다하여
상호도 노을로 하게 되었습니다
가진것도 없고 새롭게 시작하려니 어려움이 많아
도정선생님께 또 어려운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곳을 예술인들이 잠시나마 쉴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아는분 들도 별로없고 여려분야의 분들도 잘몰라
부탁말씀을 드립니다
도정선생님께서 관여하시는 시인 모임이 있으시다면
그분들의 시들을 이곳에 유치하여 오시는분들께
보이고저 합니다
저의 상호를 노을이라 지었으므로 노을이라는
소재로 시인분들의 시들을 한수씩 받고자 합니다
괜찮으시다면 4월 18일(일요일 오후5시)에
오픈 할 예정이오니 같이들 오셔서
한수 씩 적어주신다면 큰 영광이겠습니다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수산 --이현휘 드림.

ps : 031- 953 -9028 (카페 전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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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오늘은 '順其自然'이란 글씨를 써 보았습니다.

자연을 따르고 싶다는 뜻에서요.

그러다가 보면 어느 땐가 '合自然'이 되지 않을까요?

요즈음

자연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인간이 만든 사회의 굴레에 묶여 살다가 보니

늘 그 모습 그대로군요.

 

노을카페라.

노을기 좋겠네요.

주간 계획표에 일정을 메모해 두지만

일단 고민해 보겠습니다.

개업을 축하드리고

그림과 사업이 동시에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밝고 맑은 표정에

티라곤 없는 깨끗한 영혼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이번만은 크게 일궈내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국제아트페어 등의 전시회 준비와

서실 이전 등의 문제가 겹쳐 있지만

하신 말씀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대성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