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吟漢江夜景(월간 <서예문인화> 7월호 게재

시제 : 吟漢江夜景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1동 롯데우성아파트 107-1102

安東後人 塗丁 權相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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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夏漢江初夜明(맹하한강초야명)

초여름 한강의 이른 밤은 밝은데

薰風徐到水波橫(훈풍서도수파횡)

훈풍은 불어오고 물결은 비껴있다.

都中逸興一心影(도중일흥일심영)

도중의 남다른 흥취에 한 마음 그림자 지나

船上淸歌雙笛聲(선상청가쌍적성)

선상의 맑은 노래엔 쌍 젓대 소리로다.

閣外燈多騷客樂(각외등다소객락)

내각 외엔 등불 많아 시인은 즐거우며

天邊意少彗星平(천변의소혜성평)

하늘가엔 별 뜻 없는 별똥별 평화로다.

六三大廈如仙境(육삼대하여선경)

육삼빌딩은 선경처럼 아름답기만 한데

塵世吾情夢雅名(진세오정몽아명)

진세의 이내 뜻은 아명을 꿈꾸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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