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헌수시(시우 선생)

권익 박사 춘부장 환갑 잔치에 市愚 先生이 지은 獻壽詩(헌수시)

擧世輕言六一年 : 세상 사람들이 61년을 가볍게 말하지만
眞知其實果難然 : 그 사실을 참으로 알면 과연 어렵다 하리.
瑤桃靈在千秋仰 : 瑤池(요지) 蟠桃(반도)의 신령함은 천추에 우러러보고
琴友情深二姓緣 : 知音(지음) 벗의 정이 깊기는 두 성의 인연이라.
壽與南山爭有誦 : 목숨은 남산과 더불어 다투어 읊조리고
樽傾北海闊無邊 : 술동이로 북해를 기울이니 드넓기 한량없네.
斑衣彩舞雖稱慶 : 색동옷 입고 춤을 춘다고 누가 경사라 칭하리오.
詩上莪篇萬古傳 : 시경 蓼莪(육아)편은 만고에 전하누나.
* 蓼莪之詩(육아지시) 효자가 부모 봉양을 뜻대로 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여 읊은 시경에 나오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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