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시드니전을 마치고

낯설은 문화 지대에 서예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늘 간직한 화두이다. 그러다가 보면 내린 결론, 그림으로 우선 소통하고, 그리고 글씨의 오묘함을 깨우쳐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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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이 작품은 소생이 2005년 호주 시드니에서 전시했던 작품으로 莊子 天道篇(장자 천도편)에 나오는 구절을 화제로 얹었습니다.
  “성인이 고요함은 그것이 좋아서 그런 게 아니다. 만물이 마음을 어지럽힐 수가 없기 때문에 고요한 것이다. 물이 고요하면 수염이나 눈썹까지 비치며 그 평평함이 기준이 되어 훌륭한 목수도 그것을 법으로 취한다. 물이 고요해도 밝거늘 정신이야 어떠하겠는가. 성인의 마음은 고요하니 천지의 귀감이요 만물의 거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