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생님 연설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출마의 인사말

- 오늘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을 내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존경하는 원로 선생님, 그리고 전국의 미술인 여러분!
- 공사다망 하시고 굳은날씨 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미술인 여러분들 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더불어 미력한 저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로 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하지만 이러한 여러분들의 뜻은 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미술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미술인의 위상을 더욱더 높여야 한다는 여러 미술인들의 의지와 간절한 바람이 담긴 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존경하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열과 성의를 다해 최선의 노력으로 미술인들의 뜻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뜻에 따라 저의 모든 능력을 모아서 한국 미협 이사장 선거에 당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현재 한국미술협회는 백년대게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지금이야 말로 보다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우리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경제는 오래전부터 침체 일변도를 달리고 있고, 미술계 또한 그 영향아래 신음하고 있습니다.

- 미술인의 한사람으로서 현재의 어려운 미술상황에 대하여 우리의 미술인들이 화합하여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 그 동안 명망있고 훌륭한 분들이 미협 이사장을 역임하셨습니다.
- 그러나 그 분들이 임기동안 노력한 대가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미술인 전체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불평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 또한 원로와 중진, 그리고 신진 작가의 세대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의사의 소통이 막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그동안 이런 반목과 불신이 팽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선거를 치루면서 몇몇 표에 연연하여 미리 지키지 못할 많은 약속을 하고 이를 실천하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보다 실천적인 입장을 추구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표명하려 합니다.

- 한국 미술협회는 신진과 원로가 손을 잡고 지역과 중앙이 평등하게 함께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 미술협회는 특별한 단체입니다.
- 그 만큼 보이지 않는 세대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이에 선배는 후배를 존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자연스러운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며 예술을 통해 신진과 원로가 의지할수 있는  자랑스러운 미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창작이란 공통분모의 공감대로 작용하여 서로를 충분히 인정하면 우리의 화합과 미술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아직 부족하나마 제가 한국미술협회이사장에 당선 된다면 우선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특별 위원회를 두어 원로 작가분들에게는 미술인의 권익과 복지는 물론 가족과 자녀의 문제에 까지 관심을 확대하면서 미술인 복지를 실천하여 전국 회원간의 대화합을 실현해 나아가겠습니다.
- 우리 미협의 미래에대한 비전을 만들고, 이를 실천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현재 우리의 미술계가 당면한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문제와 7차교육과정에서 미술수업 축소등은 미술계의 큰 시련으로 미술인들의 뜻을 모아 우선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 그동안 한국미술협회는 미술인들의 권익에 앞서 친목도모 역할을 해 왔습니다.
- 그러나 현실은 서울과 지역 그리고 학교와 장르간으로 분열되어 편가르기 식이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 미술은 개별적인 독창성이 요구되는 특수한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 저는 어떠한 경우라도 중앙과 지역의 균등한 권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임원 구성은 물론 실질적인 제도실천으로 전국의 각 지회, 지부가 협회의 운영주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 우리모두 하나가 되어 미술협회 집행부는 미술문화정책을 관련기관에 관철하여 효과적인 실행을 유도해야 합니다.

- 그러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획력과 조직력을 구축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미술진흥 정책을 관철시킬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이 중요합니다. 이는 모두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은 물론 전국의 회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될것입니다.

- 우리 미술계에는 유명한 분들도 많고 작가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친목적인 성격을 뛰어넘어 권익단체인 미술협회는 이러한 개별적인 미술인의 뜻을 모아 대변하며 대안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이 역시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필요로 하며 그러할 때 비로소 우리 미술계의 권위가 바로서고 미술인들의 지위는 크게 향상 되어 앞으로 전진해 나아갈 것입니다.
- 이자리를 빛내주시는 존경하는 미술인 여러분 저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 늘 배우려는 입장에서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제게는 정부와 국회의 미술진흥정책, 그리고 미술교육과 작가활동, 협회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미력하나마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 미술계의 당면한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알고  누구보다 잘 발전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것입니다.

- 저는 주변의 미술 환경이 개선되어 지기를 기대하기에 앞서 저 스스로부터 변하여 실천하는 미술인이 될 것을 여러분 앞에 진심으로 약속드립니다.
- 우리는 그동안 좁은 미술계를 학연과 지연으로 나누는 것에 익숙해져 한국미술협회의 회원이란 큰 틀에서의 화합과 협력에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대학 시간 강사를 나가면서 창작활동을 하면서이 전시를 위해서 해외를 나가려해도 경비의 어려움은 물론 비자신청에 있어서 직업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무직으로 처리되어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합니다.
- 작가가 엄연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한국미술협회 회원이 되면 직업이 작가로 인정되어야 하겠습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회원들의 자질과 관리를 엄격히 향상시켜야 할 것이며, 우리가 미술가라는 것을 가족은 물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미술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

- 저는 앞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명실상부한 우리 한국미술협회가 회원들이 주체가 되는 미술단체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 회원의 세대별 지역별 권익을 위하여 상호소통 될 수 있는 협의체 구성과 다른 미술단체나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미술계 전체의 중요 현안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 미술협회가 미술인의 권익을 위한 보다 충실한 미협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미협과 미술대전의 제도 개선방안을 진지하게 추진할 것이며, 지역미술계가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 오늘 존경하는 전국미술인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고 미술인 전체가 화합될 수 있는 한국미술협회를 만들어 그 뜻에 보답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미술계의 존경하는 원로선생님, 그리고 선배님과 동료, 후배 작가를 비롯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분에게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3년 11월 8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 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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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미협, 투명한 정책, 투명한 운영 = 3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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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협다운 미협 차대영과 함께 만들어요.
차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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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가진 우리의 리더 차대영.
특별한 감각 예술적 열정을 가진 사나이
미협의 내일을 생각하는 사람 차대영
능력, 열정, 실행

새로운 도약
쑥떡 찰떡
짧은 만남 오랜 감동